늘 일하니까 주말에만 한이가 하는 것들을 곰곰히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주엔 - 꽃시장에서 사온 천일홍을 정리하는데 엄마 도와서 천일홍 화병에 꽂기~ - 무선전화기 장난감을 들고 하부지 하머니? 아빠 엄마 어쩌고 저쩌고 중국말 ㅎ 대화하듯이 - 뽀로로 어플 혼자 켜 두고 소리내서 목소리 따라하는 뽀로로와 대화 중, 춤도 췄다 소리도 질렀다 - 분리수거하러 아빠랑 나간 한이, 보슬비가 내리니 저 멀리서 아주 천천히 종이로 머리를 가리고 총총총 아빠 따라가기 - 카시트에 자꾸 앉기 싫어하고 앞자리에 엄마랑 앉겠다고 한이 요기 한이 요기!! 해대기 작은 한이는 카싯에 앉고 크면 앞에 오라 했더니 두 손 번쩍 들고 한이 커! 크면 오겠다는 소리 ㅎ - 백화점 플레이존에서 언니들이 놀아주다가 가니까 급 우울해져서 언니 없네 언니 없네... 하고 어떤 오빠가 장난감 못만지게 하니까 입이 앞으로 쭈욱 나와서 ㅋ
—  8월 25일 엄마의 F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