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순진무구함

여느때와 다름없이 아이들이 잠들기 전에 이야기를 해줬다.

이야기를 안해주면 잠을 안자고 떼만 쓴다. 그래서 오늘 예수님 이야기를 해줬다.

죄 없는 사람만 돌을 던지라고 말씀하셨던 예수님의 얘기를 전했는데..

한이가 나한테 아빠 나도 오늘 죄를 지은 것 같아. 그래서 내가 뭐? 그랬더니

오늘 가연이네 집에 가서 꽃병을 깨뜨렸어. 훗..그래서 내가 죄송하다고 했니 그랬더니

응 했어. 아 그럼 한이야 괜찮아 용서를 구하면 죄는 씻겨져. 그랬는데 길이가 거기서

아빠 나도 죄를 지었어. 그래서 내가 뭐? 그랬더니 가연이 침대를 어지럽혔어. (ㅋㅋ)

아 그랬구나 그래서 가연이한테 미안하다고 했니? 응 했어. 그래..잘했어 길이야.

그랬더니 갑자기 길이가 아빠.. 사실 한이 누나 죄 하나 더 지었어. 뭔데? 웅..한이 누나가

에드워드랑 싸웠어. 잉?? 진짜? 그랬더니 베게싸움했어. (ㅋㅋ) 그래서 내가 응 그건 논거라

괜찮아 그랬더니..근데 아빠 그게 아니라 한이 누나가 에드워드랑 베게싸움 하다가 꽃병 깬거야 ㅋㅋ

아놔.. 그렇게 이야기가 이어지는구나.. 하면서 속으로 많이 웃게 되는 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