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are and
  조한이 : 2012.11.02 탄생
| 3156 일
조길 : 2015.10.31 탄생 | 2063 일

조길 돌잔치 초대장

우리 조길이의 돌잔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kakaotalk_20161003_212138361

일시 : 2016년 10월 31일(월) 12시

장소 : 세상의 모든 아침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24 전경련회관 50

세상의 모든 아침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세상의 모든 아침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할머니 생신

경록이 결혼식날 애들과 부모님과 만나 생일파티 겸사겸사 했던 행복했던 하루~ 키즈카페 최고 좋음!

일상의 기록
요즘 길이를 너무 아끼는 한이: 내가 길이에게 뭔가 하지 말라고 큰소리를 낸 모양이다. 내가 돌아서서 못볼때 앵그리버드 표정을 짓고있는 한이. 그걸 아빠가 놓치지않고 본 바람에 물어보니 "엄마가 길이한테 무섭게 해서 그러는거야" 엄마 볼까봐. 동생은 지켜야겠고.

노래방 한이: 한 시간 동안 동요만 불러제낌. 어른 노래 부르면 안되고. 부를 노래 없어지니 걸그룹 노래 틀어놓고 댄스타임. 마이클잭슨 노래 틀어주니 ㅋㅋㅋㅋ 완벽포즈. 넘치는 끼를 어쩔꼬.

여우 같은 한이: 아침에.."오늘 어린이집은 할머니가 데려다주고 이따 마치고 하부지가 데리러 오면 어때?" 그래서 오후에 만난 한이. "하부지 오늘은 젤리 싫어. 내가 생각해놓은게 있어. 우리집앞 말고 하부지 집 앞 슈퍼에 어. 킨더 초코렛 밑에 파랗고 노란 뚜껑 있는거 있는데 우리 그거 보러 갈까?" 늘 마중나갈때 한이가 좋아하는 젤리를 가져갔는데 미리미리 봐두고 찜해둔 캔디사러 치밀하게 나름 하부지를 데려간 ㅋㅋㅋㅋ (그래서 그날 퇴근한 엄마에게 그 사탕 그렇게 자랑했구니. 삼천원 짜리라며? 심지어 ㅋㅋ)

주말동안 길이: 너무 잘 걷는다. 마루 횡단 가능. 결혼식 때문에 간 성당. 키즈카페에서도. 맥도널드 등등 주말 사이 다니는 모든 곳마다 인기폭발. (바닥에 꽝해서 머리 상처난..상남자 조길)

—  엄마 페이스북 2016년 9월 26일

재경이가 미국 출장을 8일간 가면서 애 둘을 혼자서 벌써 

일주일째 보고있다. 함께 놀고 씻고 먹고 자고.. 정말 혼자서

사회생활도 하고 애 둘을 혼자 보는건 예삿일이 아닌 것 같다.

하지만 더욱더 애들하고 있으면서 가까이서 우리 아이들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 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이다.

- 한이와 티비를 보다가 아프리카 불쌍한 아이들을 보자 
 "아빠! 아프리카 애들이 배고프고 힘들어한데. 우리가 도와주자."
- 한이와 놀이터에 가서 또래 친구들과 노는데 달리기를 압도적으로
 잘한다. 놀이터 한바퀴 뛰는데 반바퀴 차이날만큼..달리기 선수로 키워야하나..
- 아침에 한이방에서 자고 있는데 부스럭부스럭 소리가 들리길래 부엌에
 나가보니 길이 혼자 나와서 부엌에서 먹을걸 찾고 있었다.
- 엄마가 없으니 한이는 누구딸 하면 고민도 없이 외친다. "아빠딸!"
- 길이와 한이와 내가 셋이 안고 있어서 행복해서 우린 가족이야 하니 한이왈
 "여기에 엄마도 있어야 가족이지!"
- 놀이터에서 길이 또래 친구를 만났는데 외모차이가 너무 난다. 
  순간 형이라 할뻔했다. 그 애 엄마도 길이보고 잘생겼다는 말만 연발함.
- 하루는 한이와 외할머니 집에 가서 점심을 먹는데 한이보고 여기서 자고올래?
 그랬더니, "난 아빠랑 자는게 좋아." 결국 나랑 일주일 내내 자고 있음.
- 어린이 대공원에서 105cm이상 되야 탈 수 있는 조금은 무서운 회전그네를
 탈려고 섰는데, 105가 조금 안되자 내가 한이보고 뒷꿈치 들어!들어! 그랬는데
 그냥 정직하게 키를 재는 한이 결국 키가 안됐는데 사정사정해서 탔다.
 첨에 무섭다고 하더니 내려서는 잼있어! 외치는 한이.
- 일요일 아침에 던킨에 가서 도넛을 고르고 내가 할라피뇨 소시지 머핀세트를 시키니
 아빠 내꺼 시켰어? 어..어..뭐? 맨날 먹는 샌드위치 시켜야지! 아 그래..
 저기요..할라피뇨 그냥 일반 햄에그머핀으로 바꿔주세요..ㅜㅜ
- 동물원 다녀온 뒤 아빠 우리 동물 그리자. 그래! 하면서 치타 그려줬더니,
  "이게 고양이지 치타야!" 하면서 화내는 한이..미안..ㅠㅠ
- 동물원에서 새보러 갔는데, 아우 냄새가 너무 지독해! 하는 한이..
  엄마 닮은게 확실하다.
- 아빠만 보면 달려드는 길이.. 대체 내가 너한테 뭘 얼마나 잘했길래 
 나하고만 있을려고 하니..좀 떨어져라 길이..
- 하루하루 에피소드들 속에 살아가고 있다. :)

—  아빠는 육아신

괌여행

7월9일 ~ 7월 13일 . 2016년 여름 여행 우리들의 기록 http://junojane.com/travel/?p=635    

오늘 싱가폴 출장을 떠난다. 아침에 시간이 되서 처음으로 한이를

유치원 버스타는데까지 데려다줬다. 버스가 오자 얼굴 표정이 굳는다. 

그리고 한 마디도 안한다. 버스에 타서도 안녕도 안하는 우리 한이.

아빠랑 헤어지기 싫어서 그러는건지.. 아직 적응이 안되서 그러는건지..

오후에 공항으로 가기 위해 택시를 탔는데 한이네 유치원 앞을 

지나가는데 어찌나 차를 세우고 보러 가고 싶던지.. 이상하게 오늘

정말 한이가 보고 싶다. 매우 많이.

—  싱가폴 다녀와서 선물사올께 - 아빠 -